계란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세척란과 비세척란, 둘 다 마트에서 볼 수 있는 계란인데 정확히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떻게 보관해야 안전할까요?
이번 글에서는 세척란과 비세척란의 차이, 장단점, 올바른 보관법을 정리해 드립니다.
1. 세척란이란?
세척란은 계란 껍데기를 물과 세척제로 깨끗이 세척한 달걀을 말합니다.
- 일정 기준에 따라 온수와 전용 세척제로 껍데기를 세척
- 살균과 건조 과정을 거친 후 포장
- 즉시 냉장 유통이 원칙
✔ 장점
- 껍질의 분변, 먼지 등 위생적 오염 제거
-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 줄일 수 있음
- 보기에 깨끗하고 소비자 만족도 높음
✔ 단점
- 세척 과정에서 자연 보호막(큐티클층) 손상
- 균이 껍데기를 통해 내부로 침투할 가능성 존재
- 냉장 보관이 필수이며 유통기한이 짧을 수 있음
2. 비세척란이란?
비세척란은 자연 상태 그대로 수거하여 판매되는 계란입니다.
- 세척하지 않고 큐티클 보호층을 유지
- 주로 농장에서 바로 공급되는 신선란
- 보관과 취급 시 위생 관리가 중요
✔ 장점
- 계란 본연의 자연 보호막이 그대로 보존
- 상온 보관 시에도 일정 기간 안정적
- 세척 과정이 없어 내부 오염 가능성 낮음
✔ 단점
- 껍질 표면에 분변, 먼지 등 눈에 보이는 오염물 존재
- 사용 전 개인이 세척해야 하는 번거로움
- 외부 오염에 민감하므로 보관 시 주의 필요
3. 세척란 vs 비세척란 비교 정리
구분 | 세척란 | 비세척란 |
---|---|---|
외관 | 깨끗함 | 자연 상태 |
보호막 | 손상 가능 | 자연 큐티클 유지 |
보관 방식 | 냉장 필수 | 서늘한 곳, 냉장 권장 |
위생 관리 | 세척된 상태 | 개인 세척 필요 |
추천 소비자 | 즉시 사용 목적 | 직접 세척 가능한 가정용 |
4. 계란 보관법
계란은 세척 여부와 상관없이 보관 조건에 따라 신선도와 안전성이 달라집니다.
✔ 세척란 보관법
- 반드시 0~5℃ 냉장 보관
- 포장된 그대로 냉장고 안쪽 깊은 곳에 보관
- 구입 후 7~10일 이내 소비 권장
✔ 비세척란 보관법
- 서늘하고 직사광선 없는 곳에 단기 보관 가능
- 여름철 또는 장기 보관 시에는 냉장 보관 필수
- 사용 직전에 세척, 즉시 조리하는 것이 안전
5. 이렇게 실천해보세요
- 구입 시 세척란은 냉장 상태에서 유통되는지 확인
- 비세척란은 보관 중 물로 씻지 않고 사용 직전에 세척
- 껍데기 균열 계란은 즉시 폐기
- 날달걀 섭취는 가급적 피하고, 완전 가열해서 섭취